경제
2060년 '10명 중 4명'은 노인…세계 2위 '늙은 국가'
입력 2015-07-08 17:28  | 수정 2015-07-08 21:04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2060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늙은 나라가 된다고 합니다.
박호근 기자입니다.


【 기자 】
55년 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은 100명 중 3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00명 중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2060년 100명 중 40명으 늘어나 카타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늙은 국가가 됩니다.

결국, 젊은 세대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15세에서 64세의 생산가능 인구 100명이 무려 80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저출산으로 인구도 세계 27위에서 49위로 추락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5천1백만 명인데요. 2030년 5천2백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뒤,

감소하기 시작해 2060년엔 4천4백만 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반면 세계 인구는 계속 늘어 현재 73억 명에서 2060년 100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2028년 이후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인구 1위 국가에 오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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