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가변천사 살펴보니…"시내버스 160배, 자장면 180배 넘게 올라"
입력 2015-07-08 13:14 
물가변천사 /사진=MBN
물가변천사 살펴보니…"시내버스 160배, 자장면 180배 넘게 올라"



물가 변천사가 화제입니다.

최근 서울연구원이 '광복 70년, 서울은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주제로 먹거리와 즐길거리, 탈거리의 물가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발간했습니다.

비교 해 본 결과 1963년 이후 쌀과 라면은 각각 50배와 70배 넘게 올랐고, 영화 관람료도 1965년과 비교하면 백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인상 때마다 몸살을 앓는 시내버스의 요금은 현재 1천300원으로 1965년의 160배에 달합니다.


지난 1963년 불과 25원이던 자장면은 현재 고급 재료가 들어가는 경우 한 그릇에 만원을 넘기게 됐습니다.

평균 가격은 4천600원으로 50여년만에 180배 넘게 올랐습니다.

올해 초 가격이 대폭 인상돼 논란이 됐던 담배값의 변화는 더욱 큽니다.

광복을 기념해 출시된 국내 최초의 담배 '승리'의 당시 가격은 3원,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담배는 대부분 4천 원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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