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7월 6일(06:0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5월 벤처캐피탈(VC) 투자 실적 1위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차지했다.
6일 매일경제신문 레이더M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를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5개 업체에 191억원을 투자해 VC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다.
2위는 1개 업체에 155억원을 투자한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차지했고, 3위에는 4개 회사에 153억원을 투자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이름을 올렸다.
VC 전체 투자 규모는 2003억원으로 전월(2172억원)보다 약 8% 감소했다. 투자업체 수는 105개로 전월(109개)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체 신규 투자 가운데 1967억원(99개 업체)은 조합을 통해 진행됐고, 나머지 36억원(7개 업체)는 고유계정을 통해 집행됐다.
5월에 신규 결성된 조합은 6개로 전월(3개)보다 2배 늘었다.
한투파가 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이 1000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이 펀드는 영화 및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 분야 등 문화에 투자하는 펀드다.
서울기술투자가 300억원 규모로 결성한 'IBKC-STI 신성장투자조합 제1호'가 그 다음으로 컸고, DSC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KT-DSC 창조경제청년창업투자조합'이 350억원 규모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의 '센트럴스타웍스투자조합제1호'가 105억원 규모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Adval-CCVC DC 창업초기 투자조합'은 1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MAVI신성장좋은기업투자조합1호'는 8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