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8일 전라북도 4개 시·군에 농약안전보관함 500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국자살예방협회, 전라북도와 지난 4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남원시 142개를 비롯해 무주군 192개, 고창군 99개, 부안군 66개가 각각 보급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 노인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보관함을 각 가정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18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2007년에 설립됐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