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남부지역 호우주의보, 가뭄 해갈은 아직
입력 2015-07-08 06:50  | 수정 2015-07-08 07:17
【 앵커멘트 】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남부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지만, 예상 강수량이 5mm 미만인 곳도 있는데요.
이번 비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김용준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와 부산, 경남 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 충청 북부, 강원 영서 지방은 예상보다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극심한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예상강수량은 경상남도와 제주도가 30~70mm, 경남 해안은 100mm 이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남부와 호남은 10에서 40,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5mm 내외일 것으로 보입니다.

9호 태풍 찬홈과 10호 태풍 린파는 한반도를 지나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11호 태풍 낭카는 태평양 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9일)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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