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소말리아 해역에서 무장 해적들에게 납치돼 80일째 억류돼 있는 마부노호 한국인 선원 4명의 가족들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협상소식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선장 한석호 씨의 아내 김정심 씨는 피랍 초기에는 정부에서도 가끔 전화를 걸어오는 등 관심을 보였지만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가 발생한 이후에는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또 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했다면 선원들이 벌써 풀려나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도 없지 않다며 선원들의 무사귀환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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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한석호 씨의 아내 김정심 씨는 피랍 초기에는 정부에서도 가끔 전화를 걸어오는 등 관심을 보였지만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가 발생한 이후에는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또 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했다면 선원들이 벌써 풀려나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도 없지 않다며 선원들의 무사귀환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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