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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오늘뭐먹지’ 씨스타 보라-다솜, ‘쿡방’서 발견한 허당 매력
입력 2015-07-07 09:12 
사진=오늘뭐먹지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엄마미소 짓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된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77화에 출연한 씨스타는 MC 성시경에게 미역 전복 수프와 봉골레 파스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남자 둘만 있었던 스튜디오에 걸그룹 멤버 2명의 게스트가 찾아오자 등장부터 신바람 난 두 명의 MC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다솜은 본격적인 요리 전부터 된장찌개와 닭 볶음탕만큼은 자신 있고, 칼질도 자신 있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절대 끊어지지 않을 두께로 사과 껍질을 벗겨내는가 하면, 허당 요리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진 요리 배움 시간에도 다솜은 성시경이 알려준 레시피로 행동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로 레시피를 재창조했다. 또한 마음 속 깊이 숨겨있던 급한 성격으로 요리하는 내내 말괄량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다솜의 요리를 도와주던 신동엽은 나 보다 못하는 사람 처음 봤다”면서 핀잔을 줬으며, 성시경은 여자 신동엽 같다. 같은 레시피로 맛 없게 만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같은 장난에도 다솜은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음식을 만들어 냈다.

보라는 차분하게 잘 따라하는 듯 했으나, 봉골레 파스타를 하던 중 마늘을 태워먹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성시경의 전두지휘 아래 끝까지 쿡방에 성공, 음식을 만들어 냈다.

씨스타가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이미지는 완벽하고 당찬 모습이다. 하지만 요리 앞에 선 씨스타 보라와 다솜은 무대 위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당황하고 실수를 연발했지만, 기존 모습과 다른 허당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는 ‘오늘 먹을 메뉴를 결정해 준다는 콘셉트의 생활밀착형 집밥 레시피 쇼다. MC 신동엽과 성시경의 환상 케미와 유쾌한 입담은 물론,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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