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주 U대회 야구 일본에 0-8로 완패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야구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첫 경기에서 숙적 일본에 완패했다.
이건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대회 야구 A조 예선 1차전에서 마운드 붕괴로 일본에 0-8로 패했다.
1995 후쿠오카 대회 이후 20년 만에 열린 유니버시아드 야구에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투타 모두 역부족이었다. 타선은 일본 선발투수 야나기 유야를 공략하지 못했다. 야나기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국 타선을 무장해제했다. 한국은 0-2로 뒤진 6회초에 실책으로 인한 3점을 준데 이어 7회초에도 3점을 빼앗기며 무너졌다.
한국은 7일 무등야구장에서 프랑스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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