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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통닭집 남과여, 동업으로 깨진 사랑…‘안타깝네’
입력 2015-07-06 21:46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한 여인이 동업인에게 갑작스레 살해를 당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통닭집 남과여 동업으로 깨진 사랑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6월30일, 경기도 소도시의 도로 한복판, 퇴근길 차량 사이를 한 여인이 도망치듯 뛰어 들어왔다. 곧이어 그녀의 뒤를 쫓아 온 한 남자. 그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여인은 대로변에서 이내 쓰러졌다.



순식간에 피로 얼룩진 도로. 경찰과 구급대원의 출동으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말았다.

피의자는 39세 김 씨로 밝혀졌다. 한때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어서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앞서 피해여성은 사건 발생 이틀 전, 김 씨에게 헤어져 달라고 요구했다. 이별통보에도 피의자는 그녀의 곁에 맴돌았고, 사건 당일에도 그녀를 찾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남자의 집착은 시작됐다. 장소를 옮겨가며 1시간 가까이 다툼이 이어졌고, 심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3km 넘게 그녀를 미행한 끝에 순식간에 흉기를 휘두르기도 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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