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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부부 “공개 결혼 발표하는 날, 순간적으로 피하고 싶은 마음 들어”
입력 2015-07-06 21:21 
김조광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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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부부가 동성결혼의 장점을 공개했다.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커플은 과거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국내 1호 동성 커플이 된 심경과 9년간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승환 대표는 공개 결혼 발표하는 날 순간적으로 피하고 싶은 마음도 사실 들었다”며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도 모르겠고, 이 순간을 기점으로 삶에 전환점이 올 것이란 생각이 들자 조금 부담이 됐다”고 결혼 발표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에 김조광수 감독은 이 얘기는 사실 처음 듣는데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나처럼 사회적으로 드러난 사람을 안 만났다면 조용하게 자신의 사랑을 했을지도 모르는데”라며 그래도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우리에겐 소위 말하는 시월드나 처월드 같은 것이 없어서 좋다”고 말하는 등 사회적 편견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김조 감독 부부는 6일 서울 서부지법 305호 법정에서 열리는 가족관계등록공무원의 처분에 대한 불복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에 참석했다.

누리꾼들은 김조광수 부부 멋지다” 김조광수 부부 잘 사세요” 김조광수 부부 이상해” 김조광수 부부 굳이 저렇게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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