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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라윤경, 얼굴에 지우기 힘든 흉터 생겨…가해자들 맞고소 ‘형사조정 중’
입력 2015-07-06 21:15 
개그우먼 라윤경
개그우먼 라윤경, 얼굴에 지우기 힘든 흉터 생겨…가해자들 맞고소 ‘형사조정 중

개그우먼 라윤경, 가해자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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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라윤경, 얼굴에 지우기 힘든 흉터 생겨…가해자들 맞고소 ‘형사조정 중

개그우먼 라윤경과 가해자로 알려진 이들의 주장이 충돌했다.



라윤경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세 엄마인 권 모씨, 정 모씨 두 명은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술에 만취한 채 라윤경의 집을 찾았다.

그들은 사건을 중재한 라윤경에게 500CC의 유리 호프잔을 집어던진 것을 시작으로 수차례 욕설과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라윤경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얼굴에도 지우기 힘든 흉터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라윤경 아들 역시 발바닥에 상처가 생겼고 18개월 된 어린 딸은 흉부와 복부의 타박상을 입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어린 딸은 어른들을 보면 놀라고 우는 대인 기피증과 밤마다 경기를 일으키며 울면서 깨는 등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겪고 있다.


최근 라윤경은 OBS ‘줌마가 간다 MC를 맡았지만, 얼굴의 흉터와 마음의 상처로 1회 녹화분을 끝으로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라윤경은 한 매체에 저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억만금을 준다 해도 용서할 수 없다. 다시는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 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면 라윤경 사건의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해 맞고소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검찰로 송치된 이후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라윤경과 A씨를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라윤경 뿐만 아니라 A씨 역시 폭행당했다는 진단서 및 정황 증거를 모두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개그우먼 라윤경, 세상에 이런 일도 일어나는구나” 개그우먼 라윤경 충격적이다” 개그우먼 라윤경 누구 말이 맞는거지” 개그우먼 라윤경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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