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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 폭행, 쌍방 혐의로 檢 송치…누리꾼들 "정확한 사건 경위는?"
입력 2015-07-06 1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왕따 가해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개그우먼 출신 배우 라윤경이 앞서 알려진 것과 달리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라윤경과 A씨를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두 사람은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라윤경의 자택에서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고 밝혔다
라윤경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500cc 맥주잔을 집어던져 전치 3주의 뇌진탕을 입었다"고 주장장했다.전치 이에 A씨는 "맥주잔을 던지긴 했지만 맞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라윤경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맞고소했다.
또 경찰은 라윤경의 아들과 딸의 폭행 의혹에 대해서도 증거 불충분으로 범죄사실에 넣지 않았다.
또한 주거침입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라윤경 주장과 달리) 왕따 문제로 볼 수 없다"며 "주거 침입도 사실 관계와 달라 불기소 처분했다. 또 양 측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A 씨가 집에 들어온게 아니라 라윤경이 불렀다고 한다. 학부모 5명이 함께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다투다 라윤경의 자택으로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CCTV가 없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라윤경 폭행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알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당초 사건을 중재하던 라윤경이 왜 싸움에 휘말렸는지, 왜 폭행을 당했는지 등 의문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라윤경, 이래서 양쪽 말을 들어 봐야해” 라윤경, 애들이 안놀아준다고 부모가 싸우네....” 라윤경, 싸움을 중재하던 라윤경이 왜 맞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라윤경, 사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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