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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라윤경, A씨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주거침입 사항도 사실과 달라
입력 2015-07-06 17:50 
사진출처=라윤경 SNS
개그우먼 라윤경, A씨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주거침입 사항도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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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라윤경, A씨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주거침입 사항도 사실과 달라

‘폭행 사건에 휘말려 전치 3주를 입은 개그우먼 겸 배우 라윤경이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오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MBN스타에 라윤경과 A씨를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대해 라윤경, A씨,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일반적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싸움에 휘말린 다른 한 명 B씨는 함께 싸운 게 아닌 싸움을 말리는 것으로 판단, 정당방위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라윤경 또한 A씨와 마찬가지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며, 자녀들이 다니는 성남시 S초등학교의 학부모로 친분이 있던 라윤경과 A씨는 자녀들이 서로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으로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한 당초 알려진 바와 같이 왕따에 비롯된 사건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폭행 사실 여부에 대해서만 수사를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판가름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거침입 사항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라윤경은 SNS를 통해 이젠 검찰로 송치가 돼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과 한 번 없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씀쓸한 마음에 인터뷰에 응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억만금을 준다해도 용서할 수 없을테지만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또한 라윤경은 해당 인터뷰의 링크를 걸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라윤경이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의 왕따 가해 학생의 어머니들인 권모씨, 정모씨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윤경은 얼굴에 심한 흉터를 남길 만한 상처를 받았으며 OBS ‘줌마가 간다 또한 이 때문에 1회 촬영만 마치고 더 이상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라윤경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변호사를 선임해 맞고소 했으며 현재 해당 사건은 검찰 송치 후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다.

라윤경은 지난 1999년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대장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현재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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