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반기 증권사 기관제재 크게 늘어
입력 2015-07-06 17:47 
올해 상반기에 증권사가 금융당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은 제재를 받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2개 증권사가 총 43건의 기관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유의와 개선이 각각 15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고 4건, 주의 2건, 일부 업무정지 1건 등이다. 9개 증권사가 과태료 8억원가량을 부과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증권사에 대한 제재는 총 25건이었고 과태료는 6억원 수준이었다. 제재 규모가 커진 것은 동양그룹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채권파킹과 관련해 제재가 확정됐기 때문이다. 하반기 증권사에 대한 제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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