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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 추억 가득 고향여행…돋보인 ‘모성애’
입력 2015-07-06 17:31 
사진=1박 2일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향수에 젖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는 ‘너희 집으로라는 주제로 꾸며져 멤버들이 김준호의 고향으로 찾아갔다.

김준호와, 남주혁, 김종민이 의기투합한 3G팀은 김준호의 집을 알고 있는 만큼 제작진이 제공하는 여비만 사용하는 패널티를 받았다. 김준호는 제작진이 건넨 가방 안에 야광팔찌가 가득 들어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그는 이거 보고 생각하는 거 없냐”는 제작진의 말에 나 이거 고1때 팔았다”고 공개하며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앞서 팀원 짜기에서 패배한 3G팀은 학창시절 김준호가 사랑했던 패션을 그대로 재연했다. 김준호는 영웅본색 OST와 함께 등장해 선글라스와 검은 점퍼로 완벽한 주윤발로 변신했다. 이어 품속에서 꺼낸 도끼 빗을 총처럼 다루며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김준호의 고향에 도착한 3G팀은 버선발로 마중 나온 김준호 어머니의 환영을 받았다. 어머니는 멤버들을 보자마자 한 번 안아보자”라고 말하며 아들을 반겼다.

김준호의 어머니는 먼 길을 온 아들과 친구들을 위해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의 진수성찬을 차렸다. 어머니는 레이스에서 패배해 점심을 못 먹게 된 아들을 위해 제작진에게 애교로 밥 한 공기를 얻어내며 3G팀에게 집밥을 선물했다. 점심식사를 끝낸 멤버들은 모범생이었던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추억어린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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