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기가 창조마을, 지리산 중척의 청학동…전통문화도 지키면서 더 새로워진다
입력 2015-07-06 17:15 
기가 창조마을, 지리산 중척의 청학동…전통문화도 지키면서 더 새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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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창조마을, 청학동이 새로워지다

기가 창조마을, 지리산 중척의 청학동…전통문화도 지키면서 더 새로워진다

청학동이 기가 창조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KT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위치한 청학동에서 기가 인프라와 지역 맞춤형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적용한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 구축을 선언했다.

지리산 중턱인 해발 800m에 위치한 청학동은 산간 지역의 특성상 주민 고립이나 조난의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외부와 교류가 쉽지 않아 교육, 문화, 의료 등 생활 인프라 개선도 필요한 청학동에 KT는 청학동만의 전통 문화는 지키면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적용했다.


기가 창조마을에 대표적인 장소는 마을 도서관을 ICT 복합문화공간로 만든 '기가서당'이다. 모바일 전자칠판 솔루션 '비터치(BeTouch)'를 적용해 청학동 서당의 훈장이 원거리에 있는 지역의 아동이나 외국인에게도 원격으로 가르칠 수 있게 됐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공하는 숙소, 식당, 서당 등에 대한 정보도 기본으로 제공하며, 지역 특산품의 온라인 직거래 장터와도 연동된다.

청학동은 KT와 농식품부가 협력해 조성한 첫 번째 창조 마을이다. 향후 KT는 농식품부와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농촌 지역사회 활성화, 스마트팜 기술의 글로벌 진출 기반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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