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쇠고기 검역 전면 중단
입력 2007-08-02 10:17  | 수정 2007-08-03 08:13
정부가 최근 들어온 미국산 소 척추뼈를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로 판정하고 미국산 쇠고기 검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지난달 29일 수입된 18.7t, 천176상자를 검역한 결과 1상자에서 현행 수입위생조건상 특정위험물질인 척추 뼈가 발견됐다"며 "이에따라 지난 1일자로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미국측에 이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한미 수입위생조건에서는 소의 뇌, 내장,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과 뼈를 제외한 '살코기'만 수입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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