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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FC 바르셀로나 B팀 승격…13일부터 정식 합류
입력 2015-07-06 16: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 소속의 이승우(17)가 드디어 성인팀으로 승격됐다.
이승우의 에이전트측이 따르면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팀으로부터 성인 팀 B팀 승격을 통보받았다. 이승우는 오늘 8일 출국하고 13일부터 FC 바르셀로나 B팀에 정식 합류해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한다.
바르셀로나 B팀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속한 A팀을 뒷받침하는 리저브팀이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바르셀로나 B팀은 3부리그에 참가한다.
비록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는 아니지만 이승우는 이제 성인 선수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한다. 바르셀로나 B팀에 포함됐다는 것은 언제든지 A팀에도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젠 이승우가 본인의 실력을 키우고 발휘해야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이승우는 출국하기 전, 7일 오후 3시 인천공항 출국장(K카운터)에서 간략하게 성인 B팀 승격에 따른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승우, 축하합니다” 이승우, 응원합니다” 이승우,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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