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옹알스, 오는 8월 제주도에 코미디전용관 최초 오픈
입력 2015-07-06 16:48 
[MBN스타 손진아 기자] 쇼타임엔터테인먼트가 논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와 함께 제주도에 최초로 코미디 전용관을 오픈한다.

최근 아시아최초로 2014, 2015멜버른 코미디페스티벌에 초청되었던 옹알스는 2014년에 디렉터스초이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되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관계로 초청받아 해외에서 옹알스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또한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2회 연속 진출은 한국의 어떤 코미디언도 일궈내지 못했던 성과인 만큼 그 의미가 크며 이번 공연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성공적으로 공연을 하고 돌아왔다.

옹알스는 멜버른 코미디페스티벌에서 돌아온 이후 한국 코미디언 최초로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으며, 2주간의 공연과 앵콜 공연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한국 유명 가수들에게도 쉽게 내주지 않았던 무대를 한국 코미디언이 오르게 된 것은 경이로운 일이며, 한국코미디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옹알스는 오는 7월30일 런던에서 열리는 킹스턴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귀국 후 오는 8월8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쇼타임옹알스극장(구, 제주 매직아일랜드)에서 첫 공연을 시작, 매일 2회 공연할 예정이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의 3인 체제로 결성된 옹알스는 이후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최기섭과 하박, 마술사 이경섭과 비트박서 최진영, 그리고 KBS2 ‘개그스타에 출연했던 김국진이 합류하며 지금의 8인 체제가 됐다.

쇼타임엔터테인먼트는 2008년에 설립한 코미디언 전문기획사로서 현재 송준근, 오나미, 안소미, 노우진 등 현재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코미디언이 20여명이 소속돼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