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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픽셀’부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까지…게임 콘셉트 열풍?
입력 2015-07-06 16:33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픽셀(감독 크리스 콜럼버스)이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까지 게임 콘셉트가 접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웰컴 투 게임월드를 부제로 영화 ‘픽셀에 등장하는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인 팩맨과 테트리스를 접목했다.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한 이번 ‘런닝맨은 총 3가지 스테이지 레이스로 진행, 이 중 첫 번째 스테이지는 갯벌 위에서 선보이는 ‘런닝 팩맨, 두 번째 스테이지는 거대 테트리스 한 판이 벌어졌다. 실사 크기의 세트장 위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소녀시대 멤버들이 선보였던 맨몸 승부는 마치 영화 ‘픽셀 속 게임 고수 3인방이 악당으로 변한 게임 캐릭터에 대항하는 게임 레이스를 연상케 한다.


이렇듯 80년대를 주름잡았던 8비트 고전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부터 현대판 온라인 게임까지, 각양각색 게임들이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공격권 아이템, NPC(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로, 일종의 도우미),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하스스톤의 카드 이용 소개 등 인터넷 게임 문화를 직접적으로 방송 포맷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게임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픽셀의 메인 예고편은 벌써 7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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