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 개관 “서비스 사관학교 자리매김할 것”
입력 2015-07-06 16:22 
[사진제공 = 롯데호텔]

롯데호텔(사장 송용덕)이 호텔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 서비스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 지하 1층에 문을 연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는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 1488㎡(약 450평) 규모로 6개 강의장, 1개 전산실, 2개의 객실과 식음 실습장, 휴게 라운지 등 시설을 갖췄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서비스 아카데미는 호텔 서비스와 직무 역량 강화, 직무전문가 양성,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 모니터링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롯데호텔은 서비스 아카데미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국내외 16개 체인호텔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표준화한 서비스의 재정립과 체계적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국내 체인 호텔에서 선발한 60여 명의 최정예 사내 강사를 투입하고, 객실과 식음, 조리 직무 교육을 위한 직무 교육 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비스 아카데미의 첫 결실은 9월 1일부터 롯데의 이름으로 미국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이 될 전망이다. 롯데호텔 측은 고유한 한국식 서비스 정신을 불어 넣어 뉴욕 한복판에서도 러시아 최고의 호텔로 자리한 롯데호텔모스크바에서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서비스 아카데미는 호텔 교육 아카데미로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서비스 사관학교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도 롯데호텔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며 롯데호텔은 규모 확장과 더불어 각 체인호텔 별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외 50개 호텔 체인과 1만7000실을 보유한 글로벌 리딩 체인호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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