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디포스트 폐질환치료제 유럽서 희귀의약품 지정
입력 2015-07-06 16:21 

메디포스트는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 치료제로 개발 중인 ‘뉴모스템이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메디포스트는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전체에서 허가 후 12년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를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뉴모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뉴모스템이 EMA로부터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면서 기관지폐이형성증 분야에 기존 치료제가 없고,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 효과를 일부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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