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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BIFF 공동집행위원장 위촉 “막중한 책임감 느껴”
입력 2015-07-06 15:31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강수연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동집행위원장에 위촉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공동집행위원장과 부집행위원장의 위촉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에는 배우 강수연이 위촉됐다. 영화제 초창기인 1998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으로 국내외 영화인과 영화제 사이 가교 역할을 했던 강수연에 대해 영화제 측은 앞으로 이용관 현 집행위원장과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수연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 어려운 자리지만 최선을 다해 지금껏 영화제를 잘 만들어온 사람들과 함께 더 좋은 영화제가 되는데 힘쓰겠다”고 수락의사를 밝혔다.

또 그동안 1명 공석이었던 부집행위원장에는 부산지역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온 이명식 전 부산영어방송 본부장이 위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부조직위원장과 부집행위원장직의 정원이 1인씩 증원됐다. 이로써 기존 1인 부조직위원장에서 2인 부조직위원장 체제로, 3인 부집행위원장에서 4인 부집행위원장 체제로 변경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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