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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위촉
입력 2015-07-06 15: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강수연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공동집행위원장과 부집행위원장 위촉을 승인 받았다.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은 아역배우로 시작하여 유수의 세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면서 비교적 어린 나이에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씨받이(86)로 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여우주연상, ‘아제아제 바라아제(89)로 16회 모스크바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모스크바영화제, 도쿄영화제, 몬트리올영화제, 시드니영화제 등 세계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일찍부터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1998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영화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부집행위원장에는 부산지역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온 이명식 전 부산영어방송 본부장이 위촉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부조직위원장과 부집행위원장직의 정원이 1인씩 증원됐다. 기존 1인 부조직위원장에서 2인 부조직위원장 체제로, 3인 부집행위원장에서 4인 부집행위원장 체제로 변경됐다.
부산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영화의전당,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방안으로 보다 효과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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