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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 과거 공개한 화목한 가족사진 보니? '참 행복해보였는데…'
입력 2015-07-06 14:31 
라윤경/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라윤경, 과거 공개한 화목한 가족사진 보니? '참 행복해보였는데…'

개그우먼 출신 연기자 라윤경이 학부모로부터 자녀들과 함께 집단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의 만삭 화보 또한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9월 10일 첫째 아이를 득남했던 라윤경은 6년 만에 둘째를 품에 안았습니다.

당시 공개한 만삭 화보 속 라윤경은 첫째 아이와 남편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한편 라윤경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세 엄마인 권 모씨, 정 모씨 두 명은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술에 만취한 채 라윤경의 집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사건을 중재한 라윤경에게 500CC의 유리 호프잔을 집어던진 것을 시작으로 수차례 욕설과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라는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라윤경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얼굴에도 지우기 힘든 흉터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들 역시 발바닥에 상처가 생겼고 18개월 된 어린 딸은 흉부와 복부의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어린 딸은 어른들을 보면 놀라고 우는 대인 기피증과 밤마다 경기를 일으키며 울면서 깨는 등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라윤경은 지난 1999년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대장금'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tvN '우와한 녀'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KBS '아침마당' '6시 내 고향'에서 활약했고, tbn 한국교통방송 라디오 '라윤경의 신나는 운전석' 첫 여성 단독 DJ를 맡는 등 톡톡 튀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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