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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부상, 경기 불참 결정 '안타까워'
입력 2015-07-06 13:48 
양학선 부상/사진=연합뉴스
양학선 부상, 경기 불참 결정 '안타까워'


체조 간판스타 양학선이 부상으로 남은 경기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4일 경기 도중 급성 근육 파열(우측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입은 체조 양학선 선수가 남은 경기를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ㅅ습니다.

양학선 선수는 이번 대회 개막식 최종 성화주자로 선정되는 등 광주 출신으로서 이번 광주U대회에 참가하는 각오가 남달랐으며, 이번 부상 직후에도 남은 경기에 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남은 경기 출전을 강행하면 "부상 정도가 악화되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는 의무진의 소견을 받아들여 내년 리우올림픽대회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남은 경기에 불참할 예정입니다.


선수단 의료진은 이번 양학선 선수의 부상에 대해 "향후 6주 이상의 안정 및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MRI 촬영 결과를 보고 더 상세한 부상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학선 선수 대신 조영광 선수(경희대)는 도마 경기에, 이준호 선수(한국체대)가 평행봉 경기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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