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향성 발톱 치료법 "발톱 일자로 자르고 통풍 잘 되는 신발 신는 것"
입력 2015-07-06 13:15 
내향성 발톱 치료법 / 사진=MBN
'내향성 발톱' 치료법 "발톱 일자로 자르고 통풍 잘 되는 신발 신는 것"



손톱이나 발톱이 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내향성 발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갑자기 걸을 때 엄지 발톱 부분에서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발톱 앞 부분의 살에 염증이 생긴다면 내향성발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발톱장애 진료인원은 2009년 19만5천 명에서 2013년 23만5천 명으로 5년간 20% 이상 늘었습니다. 진료비는 2009년 121억원에서 지난해 157억원으로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염증과 통증이 이는 손발톱 질환 중 하나로 주로 엄지발톱에 발생합니다.


'내향성 손, 발톱'의 대표적인 원인은 평소 발톱을 일자가 아닌 둥근 형태로 자르는 습관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그밖에도 하이힐을 오래 신거나 무좀 때문에 발톱이 변형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발가락 가장자리가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이 있다가 점점 붓기가 심해지고 발톱 주위가 곪게 됩니다.

2차 감염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심해 질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내향성 발톱' 치표법은 발톱이 안으로 말리지 않도록 평소 발톱의 양 옆 모서리 끝을 일자로 잘라주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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