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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다쳐’ 퍼포먼스, 땀으로 샤워하는 느낌” (인터뷰)
입력 2015-07-06 11:45 
사진=방송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컴백 인사를 건네며 격한 안무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나인뮤지스는 스페셜 썸머 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다쳐(Hurt Locker)로, 나쁜 남자의 모습에 마음을 다친 여자가 독하게 변해간다는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늘 이별에 대처하는 여자의 마음이 담긴 곡으로 팬들을 만났던 나인뮤지스가 이번에도 ‘차인뮤지스로 눈길을 끌었고, 전보다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가 눈에 들어온다. 섹시를 넘어선 건강미 넘치는 그들의 모습도 오래 기다린 팬들을 만족케 한다.

이에 나인뮤지스는 MBN스타에 이젠 1등에 대한 기대도 해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춤이 격해서 힘들었는데 팬들이 소리를 질러줘서 그때마다 힘이 난다. 팬들 앞에 서는 건 정말 즐겁고 좋다.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춤이 격하지만 오히려 강렬하기에 뱃심이 나오는 것 같다. 숨이 차는 것보단 땀이 많이 나는 게 더 힘들더라. 그냥 수영장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며, 계속 샤워를 하는 느낌이다. 정말 땀이 많이 난다”고 격한 안무로 인한 고충도 토로했다.

나인뮤지스의 ‘다쳐 안무는 격한 걸로 일찌감치 소문이 났다. 특히 나인뮤지스 쇼케이스 당시 멤버 소진은 짧은 금발머리와 격한 안무 덕분에(?) ‘민들레 굴욕샷을 남기기도 했다. 웃음을 안기기에 충분했지만 매우 진지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의 표정이 돋보였다. 이에 나인뮤지스는 안무가 격하기에 사실 걱정했는데 춤을 배우고 나니 또한 팬들이 즐거워하니까 좋다. 춤을 열심히 추다보니 그런 표정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쳐 외에도 ‘너란애 ‘팬시(Fancy) ‘예스 오아 노우(Yes or No) 등 총 5공이 수록됐다. 특히 ‘너란애와 ‘예스 오아 노우는 멤버 이유애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나인뮤지스는 다른 곡에도 애정을 보이며 ‘너란애 ‘팬시도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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