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구속…여친에게 허위자백 종용
입력 2015-07-06 11: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음주운전을 하고 발뺌하다 재판에 넘겨졌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에 따르면 김은오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은오는 지난 3월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았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은오에게서 술 냄새가 나고, 자연스런 보행 자세 등을 수상하게 여겨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김은오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은오는 드라마 ‘내 딸 꽃님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솔로 앨범도 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