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점 오픈
입력 2015-07-06 11:37 

이랜드그룹이 21일 지리산 하동 일대에 연면적 1만5126㎡(4576평) 규모의 리조트를 오픈한다.
6일 이랜드에 따르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점이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문을 21일 연다. 총 115개 객실이 마련됐다.
이랜드는 이로써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 모든 지역과 사이판, 중국 등 국내외 총 24개 호텔, 리조트 체인망을 갖추게 됐다. 이는 국내 업계 최다 규모다.
이랜드 측은 국내외에 운영 중인 호텔, 리조트 체인망들의 연계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점은 광주·여수·순천·광양 등 220만 남부권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핵심 요지에 위치하며, 지리산과 섬진강중심의 자연환경뿐 아니라 사계절 특색 있는 축제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랜드는 이같은 지리적 특색과 환경을 감안, 주말 가족여행객과 주중 기업연수 고객을 동시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리조트 반경 100km이내에 17만개 기업체가 있는만큼 이들을 위한 연회장도 5개 운영한다. 이 연회장들은 200~300명 수용이 가능한 규모로 설계됐다. 하동음식과 문화체험, 섬진강과 지리산의 레저활동 등을 연계한 올 인클루시브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영남과 호남을 잇는 하동은 지리산, 쌍계사, 화개장터 등의 명소에 연간 500만 명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라며 켄싱턴리조트가 지리산권역 일대의 숙박관광 및 단체연수 수요에 대응해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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