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청원의 김태호 구하기 “해괴망측 일 그냥 넘어가면 안돼”
입력 2015-07-06 10:51 

6일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는 김태호 최고위원의 편을 들고 나섰다. 유 원내대표의 거취문제를 둘러싸고 당의 내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목요일 회의 산회 직후에, 있어서는 안 될 해괴망측한 일이 최고위원회의에서 벌어졌다”면서 이 점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의 직후 최고위원들 모여서 다시 이런 문제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우리 정치 사상 이런 막말은 부끄럽고 처음 듣는 일이기 때문에 그냥 이 문제를 넘어갈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당시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이 최고위원회의 직후 회의장을 나오면서 김태호 최고위원을 겨냥해 개XX”라고 한 장면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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