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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슨, ML 올스타 최다득표...KC 4명 최다
입력 2015-07-06 09:29  | 수정 2015-07-06 11:10
조쉬 도날드슨은 올스타전 팬투표 양리그 최다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최다 득표자들이 발표됐다. 조쉬 도날드슨이 최다 득표의 영예에 올랐고, 논란의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최다인 4명의 최다득표자를 배출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통해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포지션별 1위 선수를 발표했다.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다.
최다 득표의 영광은 토론토의 3루수 도날드슨이었다. 도날드슨은 1409만 188표를 얻어 양대리그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팬투표로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쾌거다.
부정 투표 논란을 불렀던 캔자스시티는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 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 로렌조 케인, 알렉스 고든(이상 외야수)까지 총 4명이 아메리칸리그 팬투표 1위에 올랐다. 페레즈, 에스코바, 케인, 고든 모두 생애 첫 올스타 팬 투표 선정이다.
이외에도 아메리칸리그 1루수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루수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지명타자는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가 각각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워싱턴의 브라이스 하퍼가 1386만 4950표로 최다 득표를 했다. 포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루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루수 디 고든(마이애미 말린스), 3루수는 신시내티 레즈의 토드 프레이저, 유격수는 자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각각 선정됐다. 외야수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맷 홀리데이(세인트루이스),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스탠튼의 경우는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어 대체선수로 바뀔 예정이다.
투수 및 추가 선수는 8일 ESPN을 통해 다시 발표된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아메리칸리그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1374만 7294표
1루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1383만 4271표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963만 4464표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캔자스시티) 1196만 907표
3루수 조쉬 도날드슨(토론토) 1409만 188표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1401만 3021표
외야수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1239만 9127표
외야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1060만 9006표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시애틀) 1063만 2184표

▶내셔널리그
포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990만 9668표
1루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911만 9375표
2루수 디 고든(마이애미) 757만 4750표
유격수 자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 847만 8474표
3루수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 923만 3686표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1386만 4950표
외야수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703만 6537표
외야수 맷 홀리데이(세인트루이스) 636만 265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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