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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김승환, 동성혼 인정받을까? 6일 첫 심문기일
입력 2015-07-06 08: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지난 2013년 동성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던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 팩토리 대표의 동성혼 관련 첫 재판이 6일 열린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두 사람의 동성혼 소송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김조광수-김승환 측은 서대문구청장의 혼인신고 불수리처분에 대한 불복 소송 첫 심문기일에서 이러한 결정은 민법 조항을 오해해 내린 위법한 결정임을 주장하며 혼인신고 수리의 필요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소송은 약 50명의 소송대리인단 중 민변소속 조숙현-장영석 등 변호사 15명이 변론에 나선다.
한편 지난 6월 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려, 한국의 재판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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