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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려 3개나 북상 “오는 8일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
입력 2015-07-06 07: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9호 태풍 ‘찬홈 등 태풍 3개가 연달아 북상하고 있다. 이르면 9일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은 5일 현재 괌 북쪽 약 80㎞ 부근 해상에 위치한 태풍 찬홈은 오는 8일 초속 49m에 강풍 반경이 38㎞에 이르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이라며 이 태풍이 대만 북동쪽 해상을 지나는 9일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10호 태풍 ‘린파도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320㎞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27㎧으로 중간 강도의 소형 태풍이다.
7일 대만 타이베이 남쪽 약 470㎞ 해상까지 올라오며 중형 태풍으로 커졌다가 9일 다시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괌 인근에서 제11호 태풍 ‘낭카가 발생했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24㎧의 소형 태풍이다. 한반도 남해상을 향해 북서진할 것으로 예보됐다.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3개의 태풍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장마전선에 영향을 주겠다. 6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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