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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낭만자객 스피카 김보아 "걸그룹이면 대사건"
입력 2015-07-05 19:26 
복면가왕 스피카 김보아사진=MBC
복면가왕 낭만자객 스피카 김보아 "걸그룹이면 대사건"

스피카 멤버 김보아가 '복면가왕-낭만자객'으로 밝혀졌습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 파트라'가 4연승을 이어간 가운데,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스피카 메인 보컬 김보아로 밝혀져 모두를 경악케 했습니다.

이날 김보아는 2라운드에서 강산에의 '라구요'를 열창했습니다.

첫 음부터 소울풀한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연예인 판정단 모두 감탄을 내뱉었습니다.


윤일상은 "저번 주엔 연배가 있는 분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걸그룹 멤버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형석은 "관록이 있는 사람 같다"고 반대했습니다.

그러면서 "걸그룹이면 이건 사건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3라운드에서는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고, 여유있는 무대와 가창력으로 또 한 번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왕 결정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4연승에 도전하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정체를 밝히게 됐습니다.

스피카의 김보아로 밝혀져 모두를 경악케 한 그는 "너무 좋다. 올해 서른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멋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왔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많은 가수들의 가이드로 활동을 했다"면서, "매번 남의 앨범에 참여하게 돼서 많이 속상했었다"는 속내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4연승을 이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다음 무대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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