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CC 울산공장 집진설비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5-07-05 18:30 

5일 오전 9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KCC 울산공장의 집진설비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불은 배기시설의 집진설비 안에 설치된 길이 295㎝, 직경 13㎝ 크기의 필터 약 360개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공장 관계자는 오전 6시 30분에 생산작업을 중단한 뒤, 8시께 외주업체가 집진설비 필터 점검과 교체작업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진설비 내부 필터가 집중적으로 불에 탄 점으로 미뤄 고온의 분진이 필터에 접촉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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