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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대타 대기…2루수 김민성 출전
입력 2015-07-05 17:20  | 수정 2015-07-05 17:23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넥센 서건창이 훈련에 나서고 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톱타자 서건창(26)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대타로 대기한다.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둔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늘도 서건창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지난 3일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4일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부상을 당했던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았기 때문. 이날도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서건창 대신 2루수로는 김민성이 나서고, 1번타자는 전날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고종욱이 출전한다.
염 감독은 다친 부위인 무릎 뒤쪽이 불편한 게 아니라, 부상 때문에 신경을 쓰다가 무릎 앞쪽에 더 힘을 받아 그쪽에 불편함이 생겼다”며 경기 후반 대타로 쓸 수 있으면 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건창은 다음주중 KIA와의 3연전부터는 정상적으로 선발 2루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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