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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이진욱, 친구끼리 침대에서 맥주를?
입력 2015-07-05 15: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남자사람', '여자사람' 친구라면 침대에서 맥주도 먹는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 이진욱이 한 침대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5일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장 스틸컷에서 하지원이 이진욱의 배를 베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4일 방송된 3회에서 하나(하지원 분)는 정규직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접근한 기성재(엘 분)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오열했다. 이후 하나는 원(이진욱 분)에게 전화했고, 원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연하녀 이소은(추수현 분)과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음에 하나에게 달려가 자신의 자켓으로 비를 막아줬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원이 소파에 누워 맥주를 마시고 있는 하나의 옆에 앉아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원은 하나를 그윽한 눈길로 쳐다보고 있는 반면, 하나는 맥주를 꼭 쥔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한 침대에 누워있는 하나와 원의 모습도 포착됐다. 하나는 원의 배를 베고 친근하게 그의 가슴 위로 팔을 올리고 있는데,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서 안도감과 행복감이 느껴져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는 원이 상처받은 하나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후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평소와는 사뭇 다른 야릇한 분위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와 원의 17년지기 '여사친-남사친'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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