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제 역사유적지구, 8곳 세계문화유산 등재
입력 2015-07-05 14:10 
백제 역사유적지구 / 사진=문화재청
백제 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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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유적지구,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등재…관광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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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유적지구가 누리꾼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의 백제시대 대표 유산을 한데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지난 4일 확정되자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해당 지자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백제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직후 공식연설에서 "백제역사유적은 고대 한·중·일과 동북아시아 평화·교류·번영의 결과물"이라며 "1400년 전 고대왕국 백제의 역사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전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비롯한 동북아의 과거·현재·미래를 깊게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충남도는 백제역사유적의 보존과 계승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이 인류의 유산으로 길이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 공주 공산성 ▲ 공주 송산리 고분군 ▲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 부여 능산리 고분군 ▲ 부여 정림사지 ▲ 부여 나성 ▲ 익산 왕궁리 유적 ▲ 익산 미륵사지 등 8곳이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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