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혁오 첫 등장에 박명수 ‘버럭’한 이유가?…‘깜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무한도전 혁오밴드
방송인 박명수가 혁오밴드에게 막말을 던져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가요제 2015 특집에서는 혁오밴드가 다섯 번째 뮤지션 '부채 꽃 필 무렵'으로 등장했다.
이날 혁오밴드의 보컬 오혁은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말주변이 없어 MC 유재석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혁에게 "이분하고 인터뷰하기 전에 상당히 떨린다"며 가요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러자 오혁은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저희가 여기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그럼 가! 있어도 되나 싶으면 가라"라며 버럭 소리쳤다. 그러자 유재석은 "농담인거 아시죠? 박명수 씨 마음은 따뜻한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혁오 멤버 이인우가 "기대됩니다"라며 단답형으로 말을 마치자, 결국 박명수는 참지 못하고 "매니저 잠깐 오라고 해봐라. 얘기 좀 하자. 빨리 와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혁오밴드는 지난해 첫 번째 앨범 '20'으로 데뷔한 바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혁오, 매력있네”, 무한도전 혁오,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