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현장에 찢겨진 메모…볼펜 자국만 남아있다?
입력 2015-07-05 13:44  | 수정 2015-07-05 14:04
최두영 / 사진= MBN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현장에 찢겨진 메모…볼펜 자국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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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숨진 채 발견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현장에 찢겨진 메모…볼펜 자국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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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유언 발견했나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현장에 찢겨진 메모…볼펜 자국만 남아있다?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사망한 가운데, 현장에서 찢겨진 메모가 발견됐다.

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5일) 중국 지안 시 홍콩성호텔 보안 요원이 이날 오전 2시50분께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36분께 숨졌다. 행자부와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두영 원장은 숙소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공안은 자살 여부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5일 오전 최 원장이 무언가를 쓰려다가 그만둔 듯한 메모지가 발견됐다. 현지 사고수습팀에 따르면 최 원장이 투숙했던 지안시 모 호텔 4층 객실을 현지 공안(경찰)이 수색을 한 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다.

볼펜 자국은 남았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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