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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 부상으로 조기 강판
입력 2015-07-05 02:04  | 수정 2015-07-05 02:06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스트라스버그는 5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등판 도중 부상을 입었다.
4회 2사까지 안타 1개만을 내주며 호투하던 그는 4회 2사에서 버스터 포지를 상대하던 도중 왼쪽 옆구리 부분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진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스트라스버그는 최근 목 긴장 증세로 4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등판은 복귀 후 세 번째 등판이었다.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50 15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추후 등판 일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스트라스버그가 갑작스럽게 강판된 워싱턴은 태너 로악을 마운드에 올렸다. 스트라스버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그의 자리를 대체할 유력한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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