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의 중심타자 김상현(35)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조범현 감독은 못하니까 내려간 것”이라고 간단하게 말했다.
김상현은 3일 수원구장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김상현의 대체 선수로는 외야수 김진곤이 등록됐다.
김상현은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의 늪에 빠져있을 때도 1군 엔트리서 말소된 적이 없다. 또 최근 10경기서 타율 3할, 2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기록상으로는 오히려 시즌 초반보다 훨씬 낫다.
조범현 감독은 이에 대해 팀이라는 걸 생각해야 하는데 ‘나를 더 생각한다”면서 올해 이미 몇 차례 이야기 했는데도 안 되더라. 아쉽다”고 말했다. 물론 이는 김상현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조 감독은 팀에 절실한 선수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나이가 그 정도 됐으면 후배들에게 팀이라는 의식을 공부시키고 끌고 가야 하는데 부족하다”고 따끔하게 꼬집었다.
조 감독은 상현이 뿐 아니라 모두에게 필요한 점이다”면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기다리고 훈련시키는 방법밖에 없지 않겠나. 이렇게 해서 변해야지…”라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상현은 3일 수원구장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김상현의 대체 선수로는 외야수 김진곤이 등록됐다.
김상현은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의 늪에 빠져있을 때도 1군 엔트리서 말소된 적이 없다. 또 최근 10경기서 타율 3할, 2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기록상으로는 오히려 시즌 초반보다 훨씬 낫다.
조범현 감독은 이에 대해 팀이라는 걸 생각해야 하는데 ‘나를 더 생각한다”면서 올해 이미 몇 차례 이야기 했는데도 안 되더라. 아쉽다”고 말했다. 물론 이는 김상현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조 감독은 팀에 절실한 선수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나이가 그 정도 됐으면 후배들에게 팀이라는 의식을 공부시키고 끌고 가야 하는데 부족하다”고 따끔하게 꼬집었다.
조 감독은 상현이 뿐 아니라 모두에게 필요한 점이다”면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기다리고 훈련시키는 방법밖에 없지 않겠나. 이렇게 해서 변해야지…”라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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