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족과 함께 가까운 워터파크 가볼까?
입력 2007-08-01 12:00  | 수정 2007-08-01 13:42
올 여름 휴가, 바쁜 일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보내실 수 밖에 없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는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김경기 기자입니다.


물장구 치는 아이들 위로 폭포수 같은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한낮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물살에 빠져들 수 있는 수영장은 아이들의 영원한 여름 공간입니다.

인터뷰 : 이수연 / 초등학생
-"물먹고 시원해서 너무 좋았어요. 시원하게 물도 마실수 있고 재밋게 놀수도 있고..."

다른 한 편에는 찜질방과 온천풀 등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멀리 떠나지는 못했지만 모처럼만의 휴식이 즐겁습니다.

인터뷰 : 서보덕/ 충청남도 대전
-"생각했던 것보다 잘 해놓았네요. 시설도 마음에 들고 아이들 물놀이하는 데는 바닷가보다 더 나은 같아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며 워터파크에는 이처럼 가족 단위 고객들이 두배 이상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수화 / 효명온천스파이스 대표이사
-"온천과 찜질방으로 구성이 돼 있고,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아들, 이렇게 삼대가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젊은층 확보에 주력했던 기존 업체들 또한 중장년층과 관련된 시설을 대폭 늘리며 가족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진오 / 덕산 스파캐슬 홍보팀장
-"컬러 닥터 피쉬나 머드팩 등도 처음으로 도입을 해서 중장년과 가족 모두 즐길수 있는 그런 곳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설의 경우 안전 관리 요원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는 등 안전 관리가 미흡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경기 / 기자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시설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워타 파크,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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