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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성수대교 3중 추돌사고 내…졸음운전으로 추정
입력 2015-07-03 15: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걸그룹 스피카 멤버 양지원(27)이 3중 추돌사고를 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지원이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성수대교 압구정에서 성수동 방향으로 가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양지원은 이날 자신의 쉐보레 차량을 몰고 금호동 자택으로 가던 중 졸음운전을 하다 옆 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인 택시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택시 기사 A 씨 등 4명은 목과 팔, 무릎 등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고, 양지원은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으며, 조사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스피카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본인 부주의로 사고가 났다.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일어난 사고"라며 "손가락에 금이 갔다. 현재 귀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차량 운전자분도 경미한 부상이다. 사고 난 차량과는 잘 정리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손가락 부상이 완치되는 대로 다시 연습을 재개한다. 양지원은 올해 스피카의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컴백 준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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