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손님 이준, 영화 촬영 당시 가장 힘든 점? “고양이 죽은 장면…나는 약한 남자”
입력 2015-07-02 20:19  | 수정 2015-07-02 22:34
손님 이준
손님 이준, 영화 촬영 당시 가장 힘든 점? 고양이 죽은 장면…나는 약한 남자”

손님 이준, 손님 이준, 손님 이준

손님 이준, 약한 남자라 선언한 이유?

손님 이준, 영화 촬영 당시 가장 힘든 점? 고양이 죽은 장면…나는 약한 남자”

배우 이준이 ‘손님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김광태 감독,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손님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준은 ‘손님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과 관련해 사실 내가 비위가 약한 편이다. 고양이를 칼로 내려치는데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면서 난 약한 남자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아버지에 대한 믿음직스러운 눈빛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충성스러운 눈빛을 지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준은 이날 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를 접했다고 말하면서 내 모습을 내가 보면서도 싫었다.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차용, 1950년대를 배경으로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마을에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마을의 기억을 다룬 영화다. 오는 9일 개봉.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