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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자신의 라임병 투병생활을 고백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A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의사의 대처가 날 가장 힘들게 했다”며 의사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피로증후군이나 우울증을 앓고 있냐 등 따위의 질문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의사들이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 환자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에서 흔한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이다. 감염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며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 년간 지속될 수 있다.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앞서 에이브릴 라빈은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에 걸렸다”며 수개월 동안 무기력증과 어지럼증을 느꼈는데 원인이 바로 라임병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나는 숨 쉴 수 없다고 느꼈다. 움직이거나 말할 수도 없었다”면서 나는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라임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투병 고백했네” 라임병,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이구나” 라임병, 진드기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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