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역인 명동과 인천공항 등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 요금을 받아 챙긴 택시 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작년 7월부터 5개월 동안 서울과 인천공항 톨게이트를 오가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47번에 걸쳐 총 2백30여만 원의 바가지 요금을 가로챈 혐의로 택시기사 34살 성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폐단위와 요금체계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은 노려 미터기를 일부러 켜지 않거나 기계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작년 7월부터 5개월 동안 서울과 인천공항 톨게이트를 오가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47번에 걸쳐 총 2백30여만 원의 바가지 요금을 가로챈 혐의로 택시기사 34살 성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폐단위와 요금체계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은 노려 미터기를 일부러 켜지 않거나 기계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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