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김태호, 유승민 원내대표에 자진 사퇴 촉구…“용기있는 결단해야”
입력 2015-07-02 10:43  | 수정 2015-07-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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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에게 당과 나라를 위해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이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드리는 마지막 고언이 되길 바란다”면서 유승민 원내대표 스스로가 콩가루 집안이 아닌 찹쌀가루가 되겠다고 한 만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자존심도 명예도 중요하고 권력 의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정권의 안정”이라면서 당의 단합이라는 것을 정말 가슴 깊이 생각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의 발언이 끝난 후 한 말씀 더 드리겠다”고 밝혔지만 김무성 대표가 회의를 그만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태호, 유승민 원내대표 자진 사퇴 촉구 했구나” 김태호, 정권 안정 강조했네” 김태호, 김무성 대표 자리 박차고 나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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