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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에이브릴라빈, 라임병은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병
입력 2015-07-02 09:14 
에이브릴 라빈/사진=에이브릴 라빈 앨범
라임병 에이브릴라빈, 라임병은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병



캐나다 출신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에 걸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에이브릴 라빈은 최근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오열을 터뜨렸습니다.

그녀는 먹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던 초기 증상을 떠올리며 5개월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유명 의사들은 라임병에 걸린 에이브릴 라빈에게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며 "우울증에 걸렸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현재 라임병이 많이 나아진 상태며 "병과 싸우면서 팬들과 더 가까워 졌다"고 전했습니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때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입해 다양한 기관에 질병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을 말합니다.

보렐리아균은 매독을 일으키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같은 종이어서 라임병을 '제2의 에이즈'라고 부르기도합니다.

라임병은 발병 초기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90% 회복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지거나,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할 경우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라임병 환자가 발생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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